우주를 껴안은 기분 책:등장인물,메시지
카테고리 없음

우주를 껴안은 기분 책:등장인물,메시지

by notesfjfue 2024. 9. 26.
반응형

글 개요
"‘우주를 껴안은 기분’"은 한국 청소년문학을 대표하는 최상희 작가의 신작으로, 기후 위기와 이주민 문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미래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차별과 혐오를 성찰할 수 있도록 문학적 렌즈를 제공한다. 주인공들은 고향을 떠나 새로운 행성으로 향하는 우주 난민이나 언어가 통하지 않는 행성에서 돌봄 노동을 하는 이주민 등 현실 속 소수자를 상징하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통해 차별과 혐오를 극복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작가는 폭력이 아닌 우정과 연대가 진정한 해답임을 소설을 통해 강조하고, 이 메시지는 밤하늘의 별처럼 독자에게 다가온다. 이 글은 어린이시점으로 전개되며 줄거리, 등장인물, 메시지에 대한 내용으로 소개하겠습니다 

1. 우주로 떠나는 이야기 – 줄거리 내용

최상희 작가의 "우주를 껴안은 기분’"은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소설이다. 이 책에서는 기후 위기로 지구를 떠나 외계 행성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우리는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던 우주 난민들이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을 본다. 어른들은 "기후 위기가 너무 심각해서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으니까 떠나야 한다"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가족도 짐을 싸고 우주선에 올라타 새로운 행성으로 떠났다. 처음 그 행성을 봤을 때, 푸르른 지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지만 어른들은 "이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낯선 외계 행성에서 적응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웠다. 사람들이 우리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우리는 그곳 사람들의 언어도 전혀 몰랐다. 사람들은 우리를 "이주민"이라고 불렀고, 처음에는 우리를 외면했다. 책 속 주인공들은 나와 같은 어린아이들이었지만, 그들도 우주 난민으로서 새로운 행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 책에서 그려진 우주는 광활하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돕고 연대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해 우주로 이주한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공상과학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반영하고 있다. 새로운 행성에서의 삶이 낯설고 힘들었지만, 그 속에서 사람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남는다.

2. 외로운 이들의 이야기 – 등장인물

이 책에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중에서도 우주 난민과 돌봄 노동자로 나오는 인물들이 주인공이다. 주인공 중 한 명인 소녀는 새로운 행성에서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보여준다. 그녀는 가족과 함께 지구를 떠나왔고, 이제 낯선 행성에서 살게 된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 그녀는 소외감을 느끼지만, 결국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 이겨낸다. 나는 이 소녀와 비슷한 나이라서, 그녀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주인공은 돌봄 노동자로 일하는 이주민이다. 이주민은 원래 다른 행성에서 왔고, 자신이 일하는 곳에서 사람들을 돕는다. 하지만 그도 차별과 혐오를 겪는다. 이 돌봄 노동자는 자신을 향한 부당한 대우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간다. 그는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고 믿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우며 자신만의 연대를 만들어간다. 이 등장인물들은 실제로 우리가 사회에서 만나게 되는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다. 주인공들이 처한 어려움은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과 연결된다. 새로운 환경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차별을 받는다는 점은 우리가 일상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우정을 쌓아가며 차별과 혐오를 이겨낸다.

3. 차별을 넘어서는 우정과 연대 – 메시지

"우주를 껴안은 기분’"은 단순한 우주 탐험 이야기가 아니라,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는 진정한 연대와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책 속에서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다. 기후 위기나 새로운 행성에서의 삶처럼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희망을 찾을 수 있다. 어른들은 때때로 "차별과 혐오는 어쩔 수 없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이 책은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연대가 필요하다.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은 우리가 현실에서도 차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작가는 "우정과 연대"라는 주제를 우주라는 배경에 맞게 잘 풀어냈다. 우리가 낯선 곳에 있더라도, 서로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차별과 혐오를 이기는 방법은 또 다른 폭력이 아니라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