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첫사랑 책:줄거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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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첫사랑 책:줄거리,등장인물

by notesfjfue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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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개요
《일곱 번째 첫사랑》은 첫사랑이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시기마다 특별했던 사랑이 모두 첫사랑이라고 믿는 열일곱 살 마소이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소이는 운명의 일곱 번째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인생에 특별했던 여섯 번의 첫사랑을 반환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각기 다른 시절의 첫사랑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는 마소이의 귀여운 발상과 그녀의 성장 이야기는 독자에게 웃음과 설렘을 선사하며, 첫사랑과 우정의 가치,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글은 마소이의 1인칭 시점으로 줄거리, 등장인물,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내용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모험 – 줄거리

이 이야기는 "첫사랑은 단 하나만 존재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 나 마소이의 독특한 관점에서 시작된다. 나에게도 그 말이 맞다면 초등학교 4학년 때 마음을 훔친 카페 바리스타 오빠만이 첫사랑으로 남아야 하는데, 그러기엔 내 인생엔 너무나 많은 '첫사랑'이 존재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부 소년에게 느낀 첫 설렘, 중학교 시절 진지한 썸의 끝자락에서 나를 떠난 훈남 친구, 그리고 옆집에 살던 쌍둥이 오빠들까지. 내 연애 노트 속에는 각기 다른 시기의 나를 설레게 했던 첫사랑들의 이야기가 꽉 차 있다. 그래서 나는 이 모든 것을 '시절 첫사랑'이라고 부르며, 진짜 첫사랑을 만나기 전까지는 나에게 각기 다른 첫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고 믿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 자영이 "행운의 숫자 앱"을 돌려보자고 권유하길래 시도해 보았는데, 어쩐 일인지 숫자 7이 세 번이나 연속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후로도 '7'이라는 숫자와 관련된 사건들이 줄줄이 이어지며, 타로 카드까지도 나의 일곱 번째 첫사랑이 운명의 상대라고 예언하는 상황에 이른다. 나는 진짜 첫사랑을 찾기 위해 앞선 여섯 번의 첫사랑을 "반환"해야 한다는 다소 엉뚱한 결심을 하게 된다. 결국 7월이 되기 전까지 여섯 번의 첫사랑을 반환하는 프로젝트에 돌입했지만, 문제는 예기치 않게 과거 소꿉친구였던 반호준이 내 비밀 연애 노트를 입수해 버렸다는 것. 호준은 할머니 친구의 손자로, 나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지만 어느새 거리감이 생겨버린 친구다. 그가 노트를 발견하고 나의 프로젝트에 관여하게 되면서 내 계획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운명의 일곱 번째 첫사랑을 무사히 만날 수 있을지, 또 이 여정이 어떤 끝을 맞이할지, 나 자신도 두근거리며 기다리고 있다.

소중했던 첫사랑들 – 등장인물

첫사랑을 반환하는 프로젝트 속에서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은 각기 다른 시기의 소중했던 첫사랑 대상들이다. 초등학생 시절, 내 마음을 처음 흔든 카페 바리스타 오빠는 나에게 첫사랑의 달콤함을 알려주었고, 야구부 소년은 내가 열정과 활기로 가득 차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 후에 만난 훈남 친구는 어쩌면 진지하게 사랑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 보게 만든 인물이다. 또한, 옆집에 살던 쌍둥이 오빠들은 둘 다 내게 매력적이었지만,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조차 즐거웠던 소중한 기억이다. 이 사람들은 모두 나의 "시절 첫사랑"이라는 독특한 범주에 들어가 있으며, 비록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그들 모두가 내 마음속에 소중한 흔적을 남겼다. 그래서 쉽게 잊어버릴 수 없는, 나의 연애 노트에 항상 간직해 두고 싶은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에 중요한 인물은 단연 반호준이다. 호준은 내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자 할머니 친구의 손자라 어느새 거리가 생겨버렸지만, 예전부터 묘하게 신경 쓰이던 존재다. 나의 비밀 노트를 알게 된 호준은 나와 함께 프로젝트에 뜻밖의 동료로 참여하게 되었고, 함께 여정을 나누며 서로의 감정과 관계가 조금씩 변화해 간다. 호준과 함께라면 이 프로젝트가 끝나고 진짜 운명의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첫사랑과 성장 – 책이 전하는 메시지

《일곱 번째 첫사랑》은 첫사랑이 단 한 번의 순간에만 존재하지 않으며, 사랑은 우리 삶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찾아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나의 인생에 여러 명의 첫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는 발상은 청소년기의 사랑과 설렘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 준다. 나에게 있어 첫사랑 들은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했던 시기가 아니라, 내가 성장하는 과정의 한 페이지 페이지였다. 각각의 사랑은 나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나 자신을 더 알아가도록 이끌어 주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사랑만큼이나 우정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절친 자영의 조언과 도움 덕분에 나는 행운의 숫자 앱을 돌려볼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호준과의 예기치 못한 연결 고리도 우정을 통해 사랑과 만나게 된 하나의 여정이다. 서로 다르게 시작된 감정들이 결국엔 우정과 사랑을 함께 키우며 내가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으로 자리 잡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사랑과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청소년기의 풋풋한 사랑이 얼마나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지를 느끼게 해 준다. 성인 독자들에게는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해 주며 첫사랑의 설렘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고, 청소년 독자들에게는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가 내 안에서 소중히 간직될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이렇게 나의 첫사랑 반환 프로젝트는 단순히 사랑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의 성장과 치유의 과정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나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소중한 첫사랑을 떠올리며 미소 짓고, 때로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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